중국산 클래식 바이크 보그 300 ACX 스크램블러 시승기 품질과 연비에 놀라다 중국산 클래식 바이크 보그 300 ACX 스크램블러 시승기 품질과 연비에 놀라다
최근 중국산 오토바이 한 대를 시승해봤다. 보그 300 ACX 스크램블러라는 쿼터급 클래식 바이크다. 언뜻 보면 그냥 네이키드로 보이지만 스크램블러라는 걸 보면 클래식 바이크임에 틀림없다. 스크램블러가 뭐냐고 물으면 클래식 바이크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스포크 휠(일반 알로이 휠이 아닌 와이어로 지탱하는 구조)을 장착해 최저 지상고를 높인 것이다. 최근 중국산 오토바이 한 대를 시승해봤다. 보그 300 ACX 스크램블러라는 쿼터급 클래식 바이크다. 언뜻 보면 그냥 네이키드로 보이지만 스크램블러라는 걸 보면 클래식 바이크임에 틀림없다. 스크램블러가 뭐냐고 물으면 클래식 바이크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스포크 휠(일반 알로이 휠이 아닌 와이어로 지탱하는 구조)을 장착해 최저 지상고를 높인 것이다.
클래식 바이크라는 걸 알고 다시 살펴보면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클래식 바이크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다. 실제 배기량은 292cc로 300cc 미만이다. 실린더가 하나인 단기통 엔진이며, 엔진 냉각 방식은 수냉식 구조로 돼 있다. 보통 클래식 바이크는 수냉식보다는 공냉식이 많은 편이다. 수냉식은 성능이 좋은 대신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 클래식 바이크라는 걸 알고 다시 살펴보면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클래식 바이크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다. 실제 배기량은 292cc로 300cc 미만이다. 실린더가 하나인 단기통 엔진이며, 엔진 냉각 방식은 수냉식 구조로 돼 있다. 보통 클래식 바이크는 수냉식보다는 공냉식이 많은 편이다. 수냉식은 성능이 좋은 대신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
그래서 성능을 살펴보니 8,500rpm에서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 바이크 치고는 우수하다. 그런데 수냉식 엔진치고는 너무 평범하다. 그러니까 재미없냐고요? 그럴 리가… 125cc 오토바이도 재밌는데 출력이 보통이라고 300cc 오토바이가 재미없을 리가 없어? 게다가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까지 나온다. 물론 계기판 속도는 실제 속도와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GPS상의 실제 속도는 아마도 시속 120~125㎞ 정도로 추정된다. 그래서 성능을 살펴보니 8,500rpm에서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 바이크 치고는 우수하다. 그런데 수냉식 엔진치고는 너무 평범하다. 그러니까 재미없냐고요? 그럴 리가… 125cc 오토바이도 재밌는데 출력이 보통이라고 300cc 오토바이가 재미없을 리가 없어? 게다가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까지 나온다. 물론 계기판 속도는 실제 속도와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GPS상의 실제 속도는 아마도 시속 120~125㎞ 정도로 추정된다.
필자가 시승하는 동안에는 시속 60~90km 사이로 운행했다. 도심에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낼 만한 곳도 마땅치 않을 뿐더러 천천히 달리는 게 오히려 재미있는 오토바이였다. 우선 배기음이 훌륭해. 화려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듣기 좋은 사운드를 내는지 모르겠다. 투명한 배기음이랄까? 그러고 보니 로열 엔필드 헌터 350과 비슷한 것 같다. 어쨌든 필요하다면 시속 14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라이딩에서 답답할 일은 없었다. 가끔 기회가 되면 최고 속도로 달려보기도 했지만 주로 천천히 주행하다 보니 평균 연비는 L당 32km나 나와줬다. 필자가 시승하는 동안에는 시속 60~90km 사이로 운행했다. 도심에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낼 만한 곳도 마땅치 않을 뿐더러 천천히 달리는 게 오히려 재미있는 오토바이였다. 우선 배기음이 훌륭해. 화려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듣기 좋은 사운드를 내는지 모르겠다. 투명한 배기음이랄까? 그러고 보니 로열 엔필드 헌터 350과 비슷한 것 같다. 어쨌든 필요하다면 시속 14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라이딩에서 답답할 일은 없었다. 가끔 기회가 되면 최고 속도로 달려보기도 했지만 주로 천천히 주행하다 보니 평균 연비는 L당 32km나 나와줬다.
오토바이의 힘을 뜻하는 최대 토크는 6500rpm에서 약 2.35kgf. m을 발휘하다. 다소 아쉬운 토크다. 그래도 단기통 엔진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토크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약 3500rpm부터 5500RPM까지 스로틀을 천천히 당겨주기를 반복하며 주행하면 무척 재미있다. 예를 들어 6단에서 속도가 시속 60km일 때 스로틀을 천천히 당겨 시속 80km가 되면 클러치 레버를 잡고 탄력 주행하면서 속도가 떨어지면 다시 80km/h 안팎의 속도까지 스로틀을 당겨주는 것이다. 오토바이의 힘을 뜻하는 최대 토크는 6500rpm에서 약 2.35kgf. m을 발휘하다. 다소 아쉬운 토크다. 그래도 단기통 엔진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토크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약 3500rpm부터 5500RPM까지 스로틀을 천천히 당겨주기를 반복하며 주행하면 무척 재미있다. 예를 들어 6단에서 속도가 시속 60km일 때 스로틀을 천천히 당겨 시속 80km가 되면 클러치 레버를 잡고 탄력 주행하면서 속도가 떨어지면 다시 80km/h 안팎의 속도까지 스로틀을 당겨주는 것이다.
왜 이런 식으로 뛰냐면··· 가장 듣기 좋은 상태의 배기음을 운전자 본인이 들으면서 달릴 수 있는 속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는 오토바이 엔진 길들이기에도 최적의 주행 스타일이다. 필자가 시승한 쿼터급 클래식 바이크 보그 300 ACX는 주행거리가 1,000km가 채 되지 않아 엔진 길들이기 스타일로 주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왜 이런 식으로 뛰냐면··· 가장 듣기 좋은 상태의 배기음을 운전자 본인이 들으면서 달릴 수 있는 속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는 오토바이 엔진 길들이기에도 최적의 주행 스타일이다. 필자가 시승한 쿼터급 클래식 바이크 보그 300 ACX는 주행거리가 1,000km가 채 되지 않아 엔진 길들이기 스타일로 주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그300 ACX의 장점은 포지션이 정말 편하다는 것이다. 자세가 편하고 서스펜션도 우수하며 장시간 운전도 부담이 적다. 시트 높이는 795mm로 신장 170cm 정도면 안정적인 양발 착지가 가능하다. 위 사진을 보면 바닥이 매우 울퉁불퉁한데 이런 도로도 부담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역시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스크램블러임에 틀림없다.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그리고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LED로 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쿼터급에서는 여전히 전구 방식을 쓰는 오토바이가 많기 때문이다. 보그300 ACX의 장점은 포지션이 정말 편하다는 것이다. 자세가 편하고 서스펜션도 우수하며 장시간 운전도 부담이 적다. 시트 높이는 795mm로 신장 170cm 정도면 안정적인 양발 착지가 가능하다. 위 사진을 보면 바닥이 매우 울퉁불퉁한데 이런 도로도 부담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역시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스크램블러임에 틀림없다.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그리고 방향지시등까지 모두 LED로 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쿼터급에서는 여전히 전구 방식을 쓰는 오토바이가 많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중국산 오토바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꽤 비싼 오토바이로 보인다. 실제로 부품은 고급스럽다. 앞 브레이크는 듀얼 디스크를 장착했다. 고성능 오토바이가 아니라서 디스크 하나만 장착해도 제동에는 문제 없을 텐데··· 제조 단가에는 신경 안 쓴 듯 사양이 높다. 머플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대부분의 볼트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다. 각 부품의 도색품질도 상당히 우수하며, 특히 연료탱크캡의 도색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중국산 오토바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꽤 비싼 오토바이로 보인다. 실제로 부품은 고급스럽다. 앞 브레이크는 듀얼 디스크를 장착했다. 고성능 오토바이가 아니라서 디스크 하나만 장착해도 제동에는 문제 없을 텐데··· 제조 단가에는 신경 안 쓴 듯 사양이 높다. 머플러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대부분의 볼트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다. 각 부품의 도색품질도 상당히 우수하며, 특히 연료탱크캡의 도색품질은 매우 우수하다.
보그 300 ACX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였을 것이다. 국산 브랜드인 KR모터스(효성바이크)에서 아퀼라 125를 출시한 시점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고성능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무난한 성능을 지녔다. 엔진 소리가 아주 부드럽고 조용하며 투명해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멋진 배기음을 들려준다. 보그 300 ACX를 국내에 수입 판매하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였을 것이다. 국산 브랜드인 KR모터스(효성바이크)에서 아퀼라 125를 출시한 시점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고성능 오토바이는 아니지만 무난한 성능을 지녔다. 엔진 소리가 아주 부드럽고 조용하며 투명해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멋진 배기음을 들려준다.
계기판은 LCD로 돼 있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간 및 외부 온도, 냉각수 온도, 기어 단수까지 표시된다. 아! 시동키를 꼽는 곳 바로 오른쪽에 USB 충전 포트가 내장되어 있고 고무 캡으로 덮여 있어 물세탁을 해도 괜찮다. 계기판은 LCD로 돼 있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간 및 외부 온도, 냉각수 온도, 기어 단수까지 표시된다. 아! 시동키를 꼽는 곳 바로 오른쪽에 USB 충전 포트가 내장되어 있고 고무 캡으로 덮여 있어 물세탁을 해도 괜찮다.
오토바이 길이는 길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꽉 찬 모습과 비교적 큰 연료통으로 인해 빵이 커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미들급 오토바이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단기통 엔진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진동이라 필자는 마음에 든다. 강력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없지만 출력과 토크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맞췄다. 단점은 중립에서 1단으로 변속이 안 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과거 국산 오토바이에서 흔히 있었던 현상이긴 하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그리고 스로틀을 살짝 당겨 변속하면 바로 해결된다. 가성비 좋네!! 2024년 보그 300 ACX 가격 519만원 오토바이의 길이는 길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꽉 찬 모습과 비교적 큰 연료통으로 인해 빵이 커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미들급 오토바이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단기통 엔진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진동이라 필자는 마음에 든다. 강력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없지만 출력과 토크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잘 맞췄다. 단점은 중립에서 1단으로 변속이 안 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과거 국산 오토바이에서 흔히 있었던 현상이긴 하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그리고 스로틀을 살짝 당겨 변속하면 바로 해결된다. 가성비 좋네!! 2024년 보그300ACX가격 5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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