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한달 살기 02-30 APR2023
안녕하세요. 꼼지락베티입니다:D 경주 한달살이 중 어느새 3주차가 되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일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바쁘게 움직이던 3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이번 주는 운 좋게 인연이 닿아 하루 아르바이트도 하고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이번주 일기도 소소한 나의 일상입니다>0<)//
경주 한 달 살기 / 워케이션 2023.04.14 지난주 타조라는 친구가 경주에 온다고 했는데 온 가족이 움직여서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저한테까지 와줘서 거의 1년 만에 이렇게라도 얼굴보고 얘기를 나눠봤어요 😀 타조 아빠 엄마도 반겨주셔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들깨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저를 잊으셨나봐요 얼굴이 노안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얼굴은 그대로 있는 채로 몸만 커진 느낌이에요.
들깨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저를 잊으셨나봐요 얼굴이 노안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얼굴은 그대로 있는 채로 몸만 커진 느낌이에요.
2023.04.19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일정을 미리 잡지 않습니다.전날 날씨를 보고 날씨가 좋은 날은 최대한 밖에 나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월요일은 날씨가 좋다고 해서 분황사 앞 청보리밭과 첨성대 근처 유채꽃밭에 다녀왔어요 😀 총일정이 여권사진 찾기 > 체험단 신청한 카페 > 분황사 청보리밭> 첨성대 튤립, 유채꽃밭으로 다 걸어서 운동도 꽤 했어요 😀 유채꽃 포스팅▼▼▼▼▼
경주 첨성대 튤립 유채꽃 위치 안녕하세요 곰지락베티입니다 😀 이전에는 첨성대 주변에 유채꽃을 많이 심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blog.naver.com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던 청보리밭이었어요.
분황사는 다음 주에 가려고 했는데 근처까지 온 김에 들어왔어요.곧 부처님 오신 날이라 초롱을 설치했어요.분황사는 다음 주에 가려고 했는데 근처까지 온 김에 들어왔어요.곧 부처님 오신 날이라 초롱을 설치했어요.분황사는 다음 주에 가려고 했는데 근처까지 온 김에 들어왔어요.곧 부처님 오신 날이라 초롱을 설치했어요.2023.04.18 세탁하는 날 원래 일요일에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4대의 세탁기가 모두 세탁 중이라 한가하다는 화요일에 재방문했어요.관리해주시는 분이 일요일에 빨래 못하신 게 마음에 걸렸는지 저희 숙소로 마중까지 오셨다고 하셨어요.일정이 있어서 나는 이미 나가서 빨래를 해야 했는데 마음만은 감동했어요.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세탁기가 돌아오는 한 시간 동안 집을 청소한다.곧 엄마와 남동생이 놀러온다고 해서 청소했어요 (웃음)발바닥의 느낌이 이상해서, 장난이 아니라 뚫린 구멍… 응… 맞아요.버려야겠네요.한시간 후에 빨래를 가져올게… 출발하는 버스 시간이 빠듯했는데 시간 맞춰서 갔더니 17분 남았어요.. 아~ 그 다음 차(50분 후 TT)를 타기로 하고 여유있게 결정했어요.옆에 소방차가 빛을 발하자 버스 안이 정육점 색깔이 되었습니다.여권만들고 시청근처에서 돈까스를 먹었는데 완전 인생 최고의 돈까스였어요!!이건 다음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이날 나무 공방에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이때 사장님과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경주에서 한달간 지낸다고 해서, 내일 단체손님이 온다고 해서 운좋게 하루 아르바이트도 구했습니다. 그리고 가고싶었던 칠불암도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2023.04.19 그 다음날 다시 공방을 찾았습니다.사진촬영을 한후 샐러드까지 준비해줬어요 >0<)//튼하게 먹고 칠불암으로 등산을 갔어요.공방 사장님이랑 오늘 같이 일했던 선생님이랑 같이 등산을 갔는데 사실 두 분 다 등산을 거의 매일 하신대요.저는 등산 초보인데 같이 간 선생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0<)//올라가보니 너무 아름다웠던 칠불암칠불암에 수행하고 있는 스님 중 아는 분이 마침 계신다고 해서 차를 마시고 세세한 수작업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저 끈을 보통 버리는데 환경오염이 되면 하나하나 펼쳐서 재활용이 되거든요.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하다 보니까 어느새 다 끝났어요.부처님 오신 날 등 밑에 소원을 쓴다는 종이 같았어요.앉아 있는데 다른 스님이 등장! 함께 산나물을 보러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멋진 풍경의 바위 위에서 스님과의 명상도 했습니다.스님과의 명상은 정말 어려운 귀중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해 보았습니다.스님의 한마디에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아 참기가 힘들었어요. 슬퍼할 얘기는 아니었는데 그냥 눈물이 났어요ㅠ 명상 마치고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한장 부탁드렸어요 >0<)//오후 6시쯤이라 어두운데요.칠불암에서는 귀중한 경험을 많이 해서 곧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스님과의 명상은 정말 어려운 귀중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해 보았습니다.스님의 한마디에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아 참기가 힘들었어요. 슬퍼할 얘기는 아니었는데 그냥 눈물이 났어요ㅠ 명상 마치고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한장 부탁드렸어요 >0<)//오후 6시쯤이라 어두운데요.칠불암에서는 귀중한 경험을 많이 해서 곧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2023.04.20 어머니와 남동생이 함께 경주에 놀러왔어요>0<)//아침부터 햇빛이 좋아서 다행이에요.집에 오자마자 뻗어버리는 엄마와 동생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서악마을의 좋은 곳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빵도 먹었습니다.자느라 이불도 챙겨서 다시 숙소에 왔는데…엄마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장 찍었어요.저녁은 황리단길에서 먹었어요.2023.04.21 벌써 이팝나무 꽃이 피는 계절입니다.경주에서 이팝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팔우정거리에서 신경주역까지의 도로 가로수가 모두 이팝나무라고 합니다.멀리 갈 필요가 없었네요!그러고 보니 이팝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엄마와 남동생은 파스타도 먹고 카페도 갔다가 집에 왔어요.2023.04.22 서악마을로 들어서는 길 풍경이 180도 달라졌습니다.핑크핑크로 했는데 벌써 초록색이 되었어요:D아래는 보라색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차로도 만들어 먹는 꽃이래요.남 공방 사장님이 고기 구워주신다고 해서 같이 점심 먹었어요.오리고기와 직접 키운 상추까지 만들어 즐거운 식사였습니다.어제보다 더 예뻐진 이팝나무.저번에 봤던 차가 네이버인 줄 알았는데 카카오맵이었나봐요.며칠 머물면서 사진을 찍을 것 같아요.서류 작성을 위해 PC방에 왔습니다.한컴이 없어서 서류 작성할 때 뷰어로 본 뒤 넘버즈로 작성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신명조’로 하라든가 ‘문자 간격 160%’ 같은 세부 조건이 있어서 PC방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무리가 끝나려면 시간이 지나서 컴퓨터 전원이 꺼져서 금액을 추가했더니 데스크톱에 작성한 서류가 없어졌어요.(눈물) 다시 처음부터 작업했네요… 하아…PC방 근처에 경주중앙시장이 있는데 장날이라 구경하고 바나나떡 하나 사와서 저녁에 커피랑 같이 먹었어요.이번 주는 새로운 경주 분들과 인연이 생겨서 더 재밌는 일이 많았는데요.앞으로 일주일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0<)//꼼지락 Betty(@@wigglebetty)•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45명, 팔로잉 234명, 게시물 155개 – 꼼지락 Betty(@wigglebetty)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꼼지락 Betty(@@wigglebetty)•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45명, 팔로잉 234명, 게시물 155개 – 꼼지락 Betty(@wigglebetty)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경주에서 한달살기 #경주 #한달살기 #한달일기